LORDS OF DOGTOWN



친한 동생 지수와 일요일 저녁에 여의도에서 만나 스타벅스에서 된장질을 하며

얘기를 하다가

DOGTOWN이란 얘기를 지수가 꺼냈다.

집에와서 바로 DOGTOWN SKATEBOARD를 찾다가

아니? 영화가 있네?

지수에게 얘기를 꺼냈더니 영화를 보내주었다.

봤다.

존나 멋지다.

스케이트붐을 일으킨 장본인들의 얘기들이라 지금의 스케이트보드와는 달리

가장 원초적인 모습의 스케이트보드와 그때 보드를 타던 캘리포니언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초 간지 쓰나미 영화다.



우리 하늘나라에서도 연기를 하고 있을

히스레져 형아도 나온다.

역시 양아치연기도 일품이다.



주인공 3명.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서 가슴에 더 와닿았다.

저 3명이 스케이트붐을 일으킨 장본인들이다.

3명 다 레전드로 통하는 인물들.

맨 오른쪽에 장발의 소년은 퍼렐타인데

토니호크를 키워낸 인물이라 한다. 그거 보고 순간 진짜 존나 짱이구나..했다.

더 중요한건 퍼렐타의 장발 머리가 하고 싶어졌다.

존나 스트레이트한 머리이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놀라웠던건 영화의 시대인 1970대 중반 미국에 아주 심한 가뭄이여서

나라에서 물을 받아쓰게 하고 아껴쓰게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캘리포니언 부자들이 집에 있는 수영장에 물을 채우지 못하자

저들이 집에 몰래 숨어들어 수영장에서 처음 탔다고 한다.

수영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램프가 나오게 된 이유를 알게되었다.

수영장에서 동영상을 찍는건 요즘은 흔하디 흔한 얘기지만

저들은 그때 당시에 처음 그런 생각을해내고

자신들의 사진을 찍어대고 동영상을 찍어대고

우리나라엔 찾아보기도 힘든 스케이트보드 잡지에 나왔다고 스타가 되었다고 하며

진짜 간지나는 삶의 표본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VANS ERA는 이런식으로 옷을 입고 신는 거다'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아 영화에 세세한 얘기는 다 못하겠다.

꼭 보라.

'진짜' 문화.

'진짜'들의 이야기.

'진짜'는 존나 멋있는 거라는 걸 알게 될 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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